in Frieze Seoul , 소식 | 29 5월 25

프리즈 서울 2025, 첫 소식 공개

프리즈 서울이 세계적인 갤러리들과 예술계 거장, 유망 작가들의 작품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코엑스에 돌아온다. 

in Frieze Seoul , 소식 | 29 5월 25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은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강남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총 120개의 저명한 갤러리들이 참여하며, 특히 아시아 지역의 주요 전시 공간들이 강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에 더해, 키아프 서울(Kiaf SEOUL)과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글로벌 아트 시장에서 아시아의 허브로서 강화된 입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프리즈 서울 디렉터 패트릭 리(Patrick Lee)는 “제 4 회 프리즈 서울로 다시 인사드리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프리즈 서울은 한국과 세계 미술계가 만나는 핵심 거점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으며, 올해는 코엑스를 넘어 서울 전역으로 그 교류의 지평을 더욱 넓힐 예정입니다.”라고 전했다.

Chung Suejin, Observer, 2022. Oil on art board, 31 × 31 cm. Courtesy: Lee Eugean Gallery. Photo: Jeon Byung Cheol
정수진, 〈Observer〉, 2022. Oil on art board, 31 x 31 cm. 제공: 이유진갤러리. 촬영: 전병철

프리즈의 페어 총괄 디렉터 크리스텔 샤데(Kristell Chadé)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프리즈 서울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미술계에서 예술적 목소리를 확장하는 데 핵심적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프리즈의 글로벌 캘린더 안에서도 서울은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중요한 거점으로, 프리즈가 이 지역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지를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프리즈는 서울과 아시아 전역의 예술 커뮤니티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프리즈 마스터스(Frieze Masters)와 포커스 아시아(Focus Asia) 등 주요 섹션을 다시 한번 선보이며, 페어의 다양한 측면과 기획의 깊이를 한층 더하고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프리즈 기간 동안 서울 전역에서는 프리즈 라이브(Frieze Live), 프리즈 서울 아티스트 어워드(Frieze Seoul Artist Award), 프리즈 필름(Frieze Film), 프리즈 뮤직(Frieze Music), 국내외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들이 진행하는 토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협업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Frieze LIVE at Frieze Seoul 2024. Courtesy: Frieze and Lets Studio. Photo: Lets Studio
프리즈 서울 2024에서 진행한 프리즈 라이브 전경. 제공: 프리즈 및 Lets Studio. 촬영: Lets Studio

국제적 규모의 갤러리들 대거 참여  

메인 섹션에서는 아시아를 기반으로 한 갤러리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온 80 여개의 주요 갤러리가 참여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프리즈 서울을 찾은 한국의 주요 갤러리로는 아라리오갤러리, 갤러리2, 갤러리바톤, 갤러리현대, 제이슨함(Jason Haam), 조현화랑, 국제갤러리, P21, PKM 갤러리와 휘슬이 있다. 아시아 주요 갤러리로는 상하이의 안테나 스페이스(AntennaSpace), 베트남의 갤러리 퀸(Galerie Quynh), 홍콩의 키앙 말링게(Kiang Malingue), 싱가포르의 에스티피아이(STPI), 일본의 테이크 니나가와(Take Ninagawa), 타카 이시이 갤러리(Taka Ishii Gallery), 타로 나수(Taro Nasu), 토미오코아먀(Tomio Koyama), 필리핀 마닐라의 더 드로잉 룸(The Drawing Room) 등이 함께한다. 또한, 데이비드 즈워너(David Zwirner), 에스더 쉬퍼(Esther Schipper), 가고시안(Gagosian), 글래드스톤(Gladstone), 하우저앤워스(Hauser & Wirth), 리만머핀(Lehmann Maupin), 리슨 갤러리(Lisson Gallery), 마이 36 갤러리(Mai 36), 페이스(Pace Gallery), 페로탕(Perrotin), 스프루스 마거스(Sprüth Magers), 타데우스 로팍(Thaddaeus Ropac), 그리고 화이트큐브(White Cube)와 같이 국제적으로 저명한 갤러리들이 올해도 서울을 찾는다.

Perrotin at Frieze Seoul 2024. Courtesy: Frieze and Lets Studio. Photo: Lets Studio
프리즈 서울 2024에 참가한 갤러리 페로탕. 제공: 프리즈 및 Lets Studio. 촬영: Lets Studio

올해 프리즈 서울에 새롭게 참여하는 갤러리로는 홍콩의 10 챈서리 레인 갤러리(10 Chancery Lane Gallery), 드 사르트(de Sarthe), 일본 나고야의 켄지 타키 갤러리(Kenji Taki Gallery), 도쿄의 미사 신 갤러리(Misa Shin Gallery), 오타 파인 아트 갤러리(Ota Fine Arts), 타쿠로 소메야 컨템포러리 아트(Takuro Someya Contemporary Art), 카이카이 키키 갤러리(Kaikai Kiki Gallery), 중국 상하이의 레오 갤러리(Leo Gallery), 베이징의 하이브 현대미술센터(Hive Center for Contemporary Art), 서울의 이유진 갤러리, 피비 갤러리, 디스위켄드룸, 미국 뉴욕의 알베르츠 벤다(Albertz Benda), 브루클린의 카발호 파크(Carvalho Park), 로스앤젤레스의 메이크룸(Make Room), 이탈리아 브레시아의 아팔라쪼갤러리(Apalazzogallery), 그리스 아테네의 더 브리더(The Breeder),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디리마트(Dirimart), 포르투갈 브라가의 두아르트 스퀘이라(Duarte Sequeira), 스페인 마드리드의 갈레리아 알바란 부르다이(Galería Albarrán Bourdais) 등이 있다. 

작년 포커스 아시아에 참여했던 갤러리들이 올해 메인 섹션에 진입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에이라운지 컨템포러리, 바라캇 컨템포러리(Barakat Contemporary), 실린더, 지갤러리, SAC 갤러리(SAC Gallery)등은 프리즈 서울을 통해 국제 무대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으며, 이는 젊은 갤러리의 성장을 도모하는 프리즈의 역할을 잘 보여주고 있다.

Chu Mirim, Vista, 2023. Loop video installation, four 75-inch TVs, colour, sound, transparent/mirror acrylic pieces, sizes variable, 5 minute loop. Courtesy: Baik Art. Photo: Studio Kenn
추미림, 〈Vista〉, 2023. 루프 비디오 설치, 75인치 TV 4대, 컬러, 사운드, 투명/거울 아크릴 조각, 가변 크기, 5분. 제공: 백아트. 촬영: Studio Kenn 

젊은 갤러리들을 조명하는 포커스 아시아

포커스 아시아는 2012년 이후 설립된 아시아 기반의 갤러리를 조명하는 섹션으로, 조셀리나 크루즈(Joselina Cruz, 마닐라 아트 앤 디자인 현대 미술관)와 장혜정(두산아트센터)이 자문 역할을 맡는다. 올해도 스톤 아일랜드(Stone Island)와의 협력을 통해 참가 갤러리들에 대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리즈 서울 2025의 포커스 아시아 섹션에서는 총 10개의 솔로 프레젠테이션이 소개될 예정이다. 참여 작가와 갤러리는 다음과 같다. 추미림과 백아트(자카르타, 서울), 요코테 타이키(Taiki Yokote)와 콘 갤러리(CON_Gallery, 도쿄), 임선구와 드로잉룸(서울), 안제 히데오(Hideo Anze)와 카나 카와니시 갤러리(Kana Kawanishi Gallery, 도쿄), 푸 량(Liang Fu)과 린씨드(Linseed, 상하이), 사이드코어(Side Core)와 파셀(Parcel, 도쿄), 양승원과 갤러리 플래닛(서울), 크리스틴 티엔 왕(Christine Tien Wang)과 PTT 스페이스(PTT Space, 타이베이), 정유진과 상히읗(서울).

Nam June Paik, Nostalgia is Extended Feedback, 1991. Mixed media, 79 × 53 × 165 cm. Courtesy: Bhak
백남준, 〈노스탤지어는 피드백의 제곱〉, 1991. 혼합 매체,  79 × 53 × 165 cm. 제공: Bhak

프리즈 마스터스에서 만나는 예술의 거장들

프리즈 마스터스(Frieze Masters)는 고대 유물에서부터 20세기 예술 작품에 이르기까지, 수천년의 예술사를 탐구한다. 특히 올해 섹션에서는 아시아 지역의 갤러리들이 주축이 되어 구성되며, 기존 참가 갤러리인 서울의 가나아트, 학고재, 갤러리 신라, 프랑스 파리의 레정뤼미뉘르(Les Enluminures), 영국 런던의 마졸레니(Mazzoleni), 대만 타이베이의 량 갤러리(Liang Gallery)에 더해, 일본 도쿄의 코타로 누카가(Kotaro Nukaga Gallery), 어 라이트하우스 콜드 카나타(A Lighthouse Called Kanata), 그리고 중국 베이징의 스퍼스 갤러리(Spurs Gallery)가 새롭게 합류한다. 

Les Enluminures at Frieze Seoul 2024. Courtesy: Frieze and Lets Studio. Photo: Lets Studio
프리즈 서울 2024에 참가한 Les Enluminures. 제공: 프리즈 및 Lets Studio. 촬영: Lets Studio

도시 전역에 동시대 미술의 활기를 불어넣는 프리즈 위크 서울 

프리즈 위크는 서울 전역에서 동시대 미술을 조명하며, 올해 역시 갤러리 오프닝 행사와 더불어 작가 주도형 프로그램, 주요 미술관 전시를 통해 페어의 범위를 도시 곳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주요 갤러리 밀집 지역에서는 을지로 나잇(9 월 1 일 월요일), 한남 나잇(9 월 2 일 화요일), 청담 나잇(9 월 3 일 수요일), 삼청 나잇(9 월 4 일 목요일)등이 진행된다.

Lehmann Maupin at Frieze Seoul 2024. Courtesy: Frieze and Lets Studio. Photo: Lets Studio
프리즈 서울 2024에 참가한 Lehmann Maupin. 제공: 프리즈 및 Lets Studio. 촬영: Lets Studio

LG OLED는 프리즈 서울의 공식 헤드라인 파트너로, 혁신적인 기술력과 예술적 창의성이 만나는 지점을 조명하며, 기술과 예술이 서로 교감하고 영감을 줄 수 있기를 추구한다. 도이치뱅크는 프리즈의 글로벌 리드 파트너로 20년이 넘는 파트너십을 통해 예술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을 드러내고 있다.

추가 정보

프리즈 서울, 코엑스, 2025년 9월 3일 –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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