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Frieze Seoul | 05 JUL 23

홍민기 <들랑날랑 혼삿길>

한 명은 이성애자, 한 명은 동성애자인 두 형제의 이야기로, 한국 사회에서 결혼, 친밀감, 가족, 동성애 생활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 지 질문한다

in Frieze Seoul | 05 JUL 23

홍민키 / <들랑날랑 혼삿길> / 2021 / 단채널 영상 / 39분 45초 

작가의 친형은 여자친구와의 결혼으로 안정적인 사회 제도에 진입하는 반면, 비슷한 시기에 연애를 시작한 작가 본인과 외국인 남자친구는 결혼, 비자 문제 등 제도적 한계에 부딪힌다. <들랑날랑 혼삿길>은 이런 상황 속에서 대안을 끊임없이 모색하는 삶에 대해 조명하고자 한다. 동시에, 결혼 적령기에 접어든 퀴어 구성원을 둔 이성애 가족의 경험을 통해 성소수자와 커밍아웃 그리고 결혼에 대한 고민을 당사자들의 시점으로 풀어낸다. 

홍민키

홍민키는 한국에서 태어나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서울의 젠트리피케이션과 도시 불평등에 대한 뉴미디어아트로 수상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197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는 한국 LGBTQ의 숨겨진 역사를 파헤치는 실험적인 다큐멘터리를 제작 중이다. 서울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한 그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Screened as part of Frieze Film at Frieze Seoul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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