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iaf SEOUL × KAMS × Frieze Seoul 토크: 인공지능 효과

9월 9일 토요일
2PM - 3PM
Studio 159
COEX, 2F
Gangnam-gu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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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프 서울, 예술경영지원센터(KAMS), 프리즈 서울이 공동 주최하는 2023 Kiaf SEOUL × KAMS × Frieze Seoul 토크 프로그램은 ‘한국실험미술’, ‘아시아 아트페어’, ‘미술계의 기후변화’ 등 오늘날 국제 예술계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들을 담은 의제들로 구성됐습니다. 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미술의 현주소와 미래를 짚어 보고, 나아가 아시아 미술시장의 정체성을 탐구하고 연대를 강화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AI가 끼치는 파급 효과는 우리로 하여금 성찰하고, 참여하고, 질문하게 한다. AI 효과 앞에서 우리는 미래가 그저 현재의 연장이 아니라 선택, 윤리, 상상의 복잡한 상호작용임을 이해해야 한다. AI를 동반자로 보든, 극복해야 할 문제로 보든, 일종의 미스테리로 보든, 그 효과는 삶의 모든 측면에 깊숙이 영향을 미치며 창의성과 인류, 사회, 심지어 존재 그 자체의 구조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바꿔놓는다. 저명한 패널들과 함께 AI 효과의 이분법(二分法)과 이원성(二元性)에 대해 심도 있게 살펴본다.

모더레이터: 이대형 

이대형은 에이치존 대표로 글로벌 현대미술 전시 프로젝트 《CONNECT, BTS》 (2020), 그리고 2017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을 기획하였다. 현재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문화 중심지로 변화시키는 인천 아트포트(Artport)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예술감독이며, 백남준 아트센터 나비미술관의 위원, 싱가폴 아트사이언스 박물관 국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패널: 에바 예거

에바 예거는 런던 서펜타인 갤러리의 큐레이터로 첨단 기술로 작업하는 다수의 예술가와 함께 일하며 기술에 대한 새로운 업무적, 철학적 접근법을 설계해나가고 있다. 또한 서펜타인 연구개발부의 팀원으로서 Creative AI Lab의 공동 개발자를 역임하고 있다.

패널: 노암 시

2023년 솔로몬 R. 구겐하임 미술관의 큐레이터 부서에 합류했으며, 현대 미술에서 디지털, 정치, 사회적 표현이 교차하는 지점을 중심으로 큐레이션을 하고 있다. 이전에는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 석사 과정의 큐레이터 리서치 디렉터를 역임했다.

패널: 이완

세계화와 자본주의 시스템, 정치, 역사, 문화 등 거대한 구조가 한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불가항력에 관해 탐구하며 조각, 설치, 비디오 다큐멘터리, 미디어 테크놀로지 AI 등 다양한 형식으로 작업하고 있다. 현재는 트랜스/포스트 휴머니즘의 관점에서 휴머니즘의 문제를 지적하고 AI 등 새로운 기술적 진보가 사람들의 삶과 관계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대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Location

Studio 159


COEX, 2F
Gangnam-gu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