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진 카이젠, 〈어귀〉. 2024. 12 min. © 제인 진 카이젠
〈어귀〉는 모든 생명의 선조로 여겨지는 설문대할망 여신에 관한 제주 창조 신화를 통해 서술됩니다. 작가의 다른 작품과 마찬가지로, 이 작품에서 육지와 바다는 상호 연결된존재입니다〈. 어귀〉는형태를미처찾지못한언어와 모든것이정의되지않은채남겨진,흐름과출현의공간을 호출합니다.
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 프리즈 필름 서울 2025
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강령: 영혼의 기술》은 프리즈 필름 서울 2025를 위해 예술감독팀 안톤 비도클, 할리 에어스, 루카스 브라시스키스가 기획한 특별 상영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 옥상에서 개최되는 본 프로그램은 영적이고, 신비로우며, 마법 같은 힘을 스크린에 불어넣어 일상에 관한 우리의 이해에 도전하는 아티스트 필름을 선별하여 소개합니다. 네 가지 소주제 조화, 반환, 교섭, 각몽(覺夢)으로 구성된 본 프로그램은 매일 저녁 예술감독팀의 소개와 함께 필름을 상영하며, 개막일에는 리셉션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