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Frieze Seoul , Videos | 06 SEP 25

지금 시청하기: 프리즈 라이브의 환상적인 퍼포먼스들

장시간 이어지는 폴 댄스부터 장례 행렬까지, “퍼포먼스는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다”는 개념을 보여주는 두 개의 퍼포먼스를 소개한다.

in Frieze Seoul , Videos | 06 SEP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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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리즈 라이브 프로그램은 아트선재센터와 협력하여, 여성, 퀴어, 교차적 정체성을 탐구하는 작가와 신체 및 정체성을 중심으로 문화적 서사를 확장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조명한다.

이러한 주제들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구현한 두 퍼포먼스 작품은 이번 프리즈 서울 위크 동안 촬영된 작가 인터뷰 영상을 통해 더욱 심도 있게 알아갈 수 있다. 한국 시각예술 아티스트 듀요 야광의 〈날 것의 증거〉는 수요일 밤 도산공원에서 진행되었으며, 두 사람은 퍼포먼스 연출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야외에서는 통제할 수 없는 요소가 너무 많다. 그래서 어렵기도 하고, 동시에 흥미롭기도 하다. 이 작품은 창조 행위를 만들어내는 신체적 과정을 구현하려는 시도이다.” 또한, “우리의 영감은 종종 예술 그 자체에서 나오기보다는, 그 뒤에 숨겨진 노동에서 비롯된다”라고 덧붙였다. 다음 날 프리즈 행사장에서는 〈날것의 증거〉의 반향을 의미하는 〈날것의 증거: 에코〉가 진행되었다.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땀’라는 격언을 구현한 듯한 장영혜의 〈climb, fronthook, angle, invert, daphne, figurehead, scorpion, fall, gemini, princess, chopstick〉은 목요일 밤, 국제갤러리 K2에서 진행되었다. 작품의 제목을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도전인 이 퍼포먼스에서는 두 명의 폴 댄서가 번갈아 가며 체력이 다할 때까지 퍼포먼스를 이어간다. 장영혜는 “시각 예술가로서 전통적인 블랙박스 극장이 아닌, 연출가와 관객이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공간을 찾고 있었다”라고 말한다.

이 작품들과 프리즈 라이브 프로그램 전체는 창작 행위가 실시간으로 일어난다는 점에서 프리즈 서울에 또 다른 차원을 더한다. 야광이 말했듯, “퍼포먼스는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다.”

전체 영상은 아래에서 시청할 수 있다. 

프리즈 라이브 소개

프리즈 서울의 라이브 아트 및 퍼포먼스 플랫폼인 ‘프리즈 라이브(Frieze LIVE)’는 올해 아트선재센터와 협력하여 다채로운 퍼포먼스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라인업은 8월 26일부터 10월 26일까지 진행되는 아트선재센터의 기획 전시 및 퍼포먼스 시리즈 《오프사이트 2: 열한 가지 에피소드》와 연계된 퍼포먼스들로 구성된다. 

본 시리즈는 곽소진, 루킴, 문상훈, 성재윤, 야광, 윤희주, 장영해, 조현진, 하지민, 한솔, 홍지영 등 여성, 퀴어, 교차 정체성을 탐구하는 젊은 한국 작가들의 작업에 초점을 맞춘다. 이들의 전시와 퍼포먼스는 권력, 젠더, 역사, 트라우마가 새겨지고 수행되는 장소로서의 몸을 탐구하고, 사회적 관습에 저항하는 다양한 정체성을 감각하고 사유하는 새로운 방식을 모색한다. 

더 알아보기

추가 정보

프리즈 서울, 코엑스, 2025년 9월 3일 – 6일.

프리즈 서울 2025 티켓은 현재 frieze.com에서 바로 구매 가능하다. 프리즈 멤버십 가입을 통해 프리미어 액세스, 멀티데이 입장, 가이드 투어 등 다양한 회원 전용 혜택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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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즈 뷰잉룸(Frieze Viewing Room)은 페어 개막 일주일 전에 공개되며, 전 세계 관객들에게 앞서 디지털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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